어쩔수가 없다./ 박찬욱감독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아내 ‘미리’(손예진),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2025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 손예진의 출산 후 복귀작이자 이병헌과의 25년 만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블랙코미디 스릴러 〈어쩔수가없다〉!

장르: 스릴러, 블랙 코미디, 범죄, 드라마
각본: 박찬욱, 이경미, 돈 맥켈러, 이자혜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 소설 『액스(The Axe)』
출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외
기획: 박찬욱 박찬욱감독
개봉일: 2025년 9월 24일
촬영 기간: 2024년 8월 17일 ~ 2025년 1월 15일
상영 시간: 139분 (2시간 19분)
줄거리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아내 '미리'(손예진),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무작정 [문 제지]를 찾아가 필사적으로 이력서를 내밀지만, '선출'(박희순) 반장 앞에서 굴욕만 당한다. [문 제지]의 자리는 누구보다 자신이 제격이라고 확신한 만수는 모종의 결심을 한다. "나를 위한 자리가 없다면, 내가 만들어서라도 취업에 성공하겠다."

등장인물 및 배우
- 유한수 (이병헌)
사람소한과 안나, 두 아이를 둔 가장. 20년 동안 다닌 회사에서 해고된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 미리 (손예진)
미수의 언니. 다재다능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인물로, 남편의 실종 이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델 활동에 복귀한다. - 최호철 (박희순)
재지회의 회장. - 구범근 (이성민)
재지회의 설립자이자 전임 고문. 미수와 같은 구자적 신세이며, 유한수의 재취업 대상. - 여리 (염혜란)
구범근의 아내. - 고재도 (차승원)
미수의 또 다른 경과자이자 유한수의 재취업 대상. 이 영화의 최종 보스로 연대된다.
🎬 박찬욱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과감한 연출과 독특한 미장센으로 세계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에는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이 있으며, 칸 영화제 감독상 및 심사위원대상 수상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폭력과 속죄, 금기된 사랑이라는 테마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내는 것이 그의 영화 세계의 특징이에요.
박찬욱 감독,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영화의 거장
한국 영화계에는 수많은 감독들이 있지만, 박찬욱 감독은 독창적인 연출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거장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긴장, 그리고 복잡한 감정을 깊이 탐구하며 관객에게 사유할 거리를 던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특징과 세계적 위상,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특징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무엇보다 시각적 완성도가 돋보입니다. 색채의 활용, 카메라 구도, 공간 배치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인물의 내면 감정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복수, 사랑, 윤리와 도덕 같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관객이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 깊이 있는 고민을 하도록 만듭니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 영화인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국적인 정서와 동시에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점은 한국 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작이 보여주는 영향력
박찬욱 감독의 주요 작품들은 인간 욕망과 사회적 갈등을 다루며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미장센과 섬세한 디테일은 후배 영화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그의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다시 조명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2025년, 앞으로의 행보
2025년 현재 박찬욱 감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OTT 플랫폼이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그의 작품이 더 많은 글로벌 관객에게 닿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그는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박찬욱 감독이 오래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작품이 있었어요. 처음엔 할리우드에서 영어 영화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2017년엔 투자 문제가 생겨 계획이 무산됐죠.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2024년에 드디어 한국에서 투자가 이루어져 국내 영화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게 됩니다.
📚 감독은 원작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 추천사를 직접 쓰면서 이 작품의 제목을 ‘모가지’로 하려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가제로 ‘도끼’라는 이름이 사용되다가, “관객들이 망치 다음엔 도끼냐고 할 것 같다”는 감독의 유머 섞인 고민 끝에 지금의 제목인 ‘어쩔수가없다’로 최종 확정됩니다.
✍️ 시나리오 작업은 2017년에 이미 시작되었고, 당시 정서경과 이경미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지만, 현재 제작 중인 버전에서는 정서경이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딧에서도 그녀의 이름이 제외되어 있거든요.
영화는 2025년 초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 일정으로 인해 5월의 칸 영화제엔 출품되지 않았어요. 대신 박찬욱 감독이 20년 만에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되었죠—친절한 금자씨 이후 처음이에요.
👩🍼 배우 손예진에게는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고요, 이병헌은 쓰리와 몬스터 이후 무려 21년 만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다시 참여합니다. 특히 단독 연출작인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로는 25년 만의 재회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병헌과 박희순은 오징어 게임 3 이후 불과 반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 제작 및 기획 배경
- 박찬욱의 12번째 장편영화, 어떻게 시작됐나
- 2017년 할리우드 무산 → 2024년 한국 재기획 스토리
- 소설 『액스』와 박찬욱 감독의 인연
🪓 제목의 탄생 과정
- '모가지'에서 '도끼'를 지나 '어쩔수가없다'까지
- 관객을 고려한 제목 선택과 감독의 유머
✍️ 시나리오 & 각색 과정
- 초창기 참여 작가: 정서경, 이경미의 이름이 빠진 이유
- 원작 소설에서 어떻게 변화했나
- 돈 맥켈러, 이자혜 등 공동 각색자의 역할
🔄 배우들 간의 재회 포인트
- '오징어 게임3' 이후 이병헌·박희순의 빠른 재호흡
-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
- 이성민 vs 차승원의 과거 드라마 인연
🎭 등장인물 구성
- 유만수의 심리와 ‘생존’ 선택의 비극성
- 미리·선출·범모 등 인물 관계망
- ‘최종 보스’ 고시조의 캐릭터 해석
📈 흥행 & 관객 반응
- 박찬욱 작품들의 흥행 추이와 예측
- 베니스 영화제의 반응은?
- 블랙코미디 장르가 한국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 사운드트랙과 연출 스타일
- 조영욱 음악 감독의 작품 색깔
- 박찬욱의 스타일이 이번엔 어떻게 발현됐나
- 장르적 결합: 스릴러 + 블랙 코미디 + 범죄 드라마
💬 영화 속 대사 & 메시지
-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 문장이 가진 상징성
- 실직과 재취업, 한국 사회의 그림자
- 가족과 생존을 향한 고뇌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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