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을 소재로 하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영화로,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F1 창설 75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 VS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끔찍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그의 오랜 동료인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레이싱 복귀를 제안받으며 최하위 팀인 APXGP에 합류한다. 그러나 팀 내 떠오르는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소니 헤이스'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설상가상으로 우승을 향한 APXGP 팀의 전략 또한 번번이 실패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하는데···
빨간 불이 꺼지고 운명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F1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략과 상황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F1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가 오거나 드라이버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페널티를 받는 것보다 더 직관적이고 극적으로 상황을 묘사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비현실적인 전략이 당연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헤이스의 반칙성 플레이를 팀의 전략을 무시한 선수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묘사하여 최소한의 개연성을 부여했다. 헤이스는 의도적인 반칙인지 차량 조작에 적응하지 못한 것인지 애매하게 표현되었으며, 더티 플레이 방식은 스스로 손해를 감수하며 자폭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해당 전략이 회색지대로 여겨지지만 결국 어떻게든 넘어가는 방식으로 그려졌다.
영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에이펙스 팀이 우승한 마지막 레이스에서 발생한 두 건의 극적인 사고가 각기 러셀과 해밀턴의 과실로 판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 2025 시즌의 실제 포뮬러 1 레이스에서 유사하게 재현되면서 사실상 영화 속 장면들의 고증이 완벽하지 않았던가 하는 논란이 일어났고, 특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팀 배틀 중 사고로 노리스가 리타이어하고,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사인츠가 스타트를 하지 못하는 모습과 안토넬리가 베르스타펜과 동반 리타이어하는 장면이 나타났으며,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영화 속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와 유사한 경력을 가진 휠켄베르크가 기적적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져 마지막 경쟁자가 해밀턴인 점까지 동일하게 일치하는 등, 이러한 사건들이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https://youtu.be/ge_ABjtYx88 티저 예고편
영화 개봉 전 시사회 및 관객 반응 요약
- 시사회 반응: 대체로 호평, 영상미와 사운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 관객 평가: 개봉 이후에도 시사회와 유사한 호평, 역동적인 영상이 높은 점수를 기록.
영화의 특징
- 레이싱 연출: 감독의 전작처럼 생동감 있는 드라이버 시점의 경주 장면이 영화의 아이덴티티.
- OST와 배우: 다양한 팝 가수의 OST와 브래드 피트의 열연이 돋보임.
- 브래드 피트의 복귀: 2013년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드문 사례로, 할리우드 스타로서의 존재감이 강조됨.
스토리 구조
- 정석적인 스토리: 베테랑 주인공과 신입 루키의 구조가 일반적이며, 유사한 구조의 영화가 많음.
- 비교 작품: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전작인 탑건: 매버릭 및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IN과 유사한 상황 설정.
영화 하이라이트
- 아부다비 그랑프리: 에이펙스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두 건의 극적인 사고 발생.
- 사고 1: 러셀과의 충돌로 인한 레드 플래그 발령.
- 사고 2: 해밀턴과 피어스의 더블 리타이어.
- 과실 판결: 사고는 각각 러셀(충돌)과 해밀턴(상대 차량을 트랙 밖으로 밀어내며 발생)에게 책임이 있을 수 있음.
- 패널티 면제: 주인공 측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임을 어필하여 패널티를 면하게 됨.
현실 F1 레이스와의 유사성
- 2025 시즌 레이스: 영화 속 장면들이 현실에서 재현되며 고증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남.
- 캐나다 그랑프리: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팀 배틀 중 사고로 노리스 리타이어.
-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사인츠의 스타트 실패 및 안토넬리의 동반 리타이어.
- 영국 그랑프리: 영화 속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와 유사한 경력을 가진 휠켄베르크가 기적적으로 포디움에 오름. 마지막 경쟁자가 해밀턴인 점도 동일.
기타 사건들
- 하스 팀: 팀 메이트 간 충돌 발생.
- 피아스트리: 고의 브레이킹으로 베르스타펜을 위협하는 장면 재현.
결론
영화에서의 사고 및 드라이버들의 행동이 실제 F1 레이스에서 유사하게 재현되면서, 영화의 고증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짐.
'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얼굴"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4) | 2025.07.28 |
---|---|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족 영화 흥행 돌풍 (5) | 2025.07.12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흥행성공¡ (1) | 2025.06.28 |
영화 “파인” 실화를 바탕으로、대박의 꿈을 (0) | 2025.06.28 |
"광장" 소지섭의 미친 스릴러 드라마... (6) | 202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