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ㆍ빗썸, 공매도 국내 첫 시작

 

   

국내 가상자산 업비트ㆍ빗썸, 공매도 국내 첫 시작

"비트코인 하락장서도 수익 낸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1위와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등에 대해 공매도 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가상화폐시장 최초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역사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업비트와 빗썸이 국내 최초로 가상화폐 공매도 서비스를 7월 4일부터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합법적인 서비스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소별 서비스 현황

업비트	비트코인 (향후 확대 예정)	안정적 출발, 단계적 확대
빗썸	BTC, USDT, ETH, XRP, SOL, DOGE	다양한 코인 지원

빗썸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테더, 이더리움, 엑스알피(리필), 솔라나, 도지코인, 에이다, 수이, 페페, 온도파이낸스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대여비율은 보유자산의 최대 4배 상당의 코인까지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업비트와 같은 최대 30일이다.

🔍 공매도 메커니즘 상세 분석

기본 구조

공매도는 "높을 때 팔고, 낮을 때 사서 갚는" 투자 전략입니다.

공매도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을 미리 빌려서 현재 높은 가격에 팔아놓고, 나중에 가격이 실제로 하락했을 때 싸게 사서 갚음으로써 그 차액만큼 수익을 얻는 하락 베팅 투자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현재 100만원인데 80만원으로 떨어질 것 같다면 → 100만원짜리 비트코인을 빌려서 즉시 팔고 → 실제로 80만원이 되면 그때 사서 갚아 → 20만원의 차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업비트 '코인빌리기' 서비스 세부사항

📱 이용 조건

• Android: 앱 버전 1.33.0 이상
• iOS: 앱 버전 1.32.0 이상

💰 담보 및 대여 한도

• 담보금 범위: 최소 10만원 ~ 최대 5,000만원
• 대여 비율: 담보금의 20%~80%
• 예시: 5,000만원 담보 시 → 2,000~4,000만원 상당 비트코인 대여 가능

⏰ 상환 조건

• 기본 기간: 30일 (부분/전체 조기상환 가능)
• 강제 상환: 렌딩비율 92% 도달 시 자동 실행

⚠️ 일반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위험 요소

1. 시장 변동성 증가

• 공매도 물량 유입으로 가격 하락 압력 상시 존재
• 급격한 가격 변동 가능성 증대
• 기존 매수 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 확대

2. 투자 심리 변화

• 하락장에서도 수익 창출 가능 → 투기적 거래 증가
• 시장 참여자 간 대립 구조 심화 (롱 vs 숏)
• 초보 투자자들의 잘못된 투자 판단 위험

3. 레버리지 위험

• 담보 대비 최대 5배 레버리지 효과
• 강제 청산 위험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손실
• 시장 급변 시 연쇄 청산 가능성

4. 정보 비대칭 심화

• 전문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간 격차 확대
• 복잡한 투자 전략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손실
• 시장 조작 가능성 증가

💡 투자자 유의사항

✅ 공매도 투자 시 고려사항

1. 충분한 시장 분석 후 투자 결정
2. 손절매 기준 사전 설정 필수
3. 담보 관리를 통한 강제 청산 방지
4. 분산 투자로 위험 최소화

❌ 피해야 할 행동

• 감정적 투자 결정
•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
• 시장 흐름 무시한 역방향 베팅
• 충분한 준비 없는 무분별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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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상자산 공매도 서비스 도입은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긍정적 측면과 투자 위험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과 충분한 학습을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