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영화 베스트 5 (애니메이션 편)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를 위한 장르라는 인식을 넘어, 이제는 세대를 초월해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예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0년 이후에도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큰 흥행을 거두었는데, 특히 디즈니, 픽사,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새로운 도전작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5편을 소개합니다.
1. 《소울 (Soul, 2020)》
- 감독: 피트 닥터
- 주연 성우: 제이미 폭스(조 가드너), 티나 페이(22)

픽사의 《소울》은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음악 교사 조 가드너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영혼의 세계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조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 ‘22’와 함께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떠납니다.
제이미 폭스는 열정적이면서도 현실에 지친 음악가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고, 티나 페이는 세상에 나가기 두려워하는 영혼 ‘22’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을 잘 담아냈습니다.
수상 경력
피트 닥터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감독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 아카데미 상 (Oscar)
-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업 (Up, 2009)》,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소울 (Soul, 2020)》
- 골든 글로브상
-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소울 (Soul, 2020)》
- BAFTA 애니메이션 상: 여러 차례 수상
감독의 스타일 및 연출
피트 닥터는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스타일과 연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감정의 깊이: 닥터는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탐구하며,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선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인생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데 능숙합니다.
- 창의적인 세계관: 닥터의 영화는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하여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소울》에서는 영혼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대비시켜 독창적인 비주얼을 제공합니다.
- 음악의 중요성: 음악은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소울》은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는 캐릭터의 정체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영화 평가
《소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심오한 주제: 영화는 삶의 의미, 꿈과 현실,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 비주얼과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비주얼이 뛰어나며, 특히 영혼의 세계를 표현한 부분에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 음악과 사운드트랙: 재즈 음악의 매력을 잘 살렸으며, 음악이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감정적 연결: 관객이 캐릭터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이 돋보입니다.
2. 《엔칸토: 마법의 세계 (Encanto, 2021)》
- 감독: 바이런 하워드, 자레드 부시
- 주연 성우: 스테파니 비트리즈(미라벨), 마리아 세실리아 보테로(할머니 알마)

《엔칸토》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미라벨은 가족 중 유일하게 아무런 능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힘이란 사랑과 화합임을 보여줍니다.
스테파니 비트리즈는 평범하지만 따뜻한 미라벨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표현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다문화적 색채를 잘 살려냈습니다.
수상 경력
- 아카데미 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2022)
-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2022)
감독의 스타일
- 가족 중심의 이야기: 가족의 유대와 갈등 강조.
- 문화적 요소: 콜롬비아 문화 반영.
- 감정 표현: 음악과 함께 감정의 깊이 전달.
영화 평가
- 비주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 음악: 린-마누엘 미란다의 인기 있는 사운드트랙.
- 주제: 가족과 정체성에 대한 심오한 탐구.
- 평가: 다채로운 색감, 콜롬비아 전통을 반영한 음악, 가족 간 갈등과 화해를 담아내 전 세계 관객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디즈니 특유의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3. 《드림웍스: 장화신은 고양이 - 마지막 소원 (Puss in Boots: The Last Wish, 2022)》
- 감독: 조엘 크로포드
- 주연 성우: 안토니오 반데라스(푸스), 살마 하이에크(키티 소프트포즈)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번 편에서는 아홉 생명 중 마지막 한 생명만 남은 푸스가 전설의 소원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오랜 시간 푸스라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왔고, 이번 작품에서도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살마 하이에크가 연기한 키티는 푸스와의 관계를 통해 더욱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수상 경력
- 아카데미 상 (Oscar):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3)
-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3)
감독의 스타일
- 모험과 유머: 경쾌한 모험과 유머를 결합한 스토리 전개.
- 강렬한 비주얼: 독특한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색감 활용.
- 캐릭터 중심: 장화신은 고양이의 매력적인 성격과 성장 이야기 강조.
영화 평가
- 재미와 감정: 유머와 감동이 잘 어우러진 스토리.
- 비주얼: 화려하고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장면.
- 주제: 우정, 용기,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 평가: 단순한 모험 애니메이션을 넘어, “삶과 죽음, 두려움과 용기”라는 보편적 주제를 풀어내어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평단에서도 "드림웍스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2022)》
- 감독: 신카이 마코토
- 주연 성우: 하라 나노카(스즈메), 마츠무라 호쿠토(소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재난과 상실을 주제로 한 성장 판타지입니다. 주인공 스즈메는 의문의 소년 소타와 함께 재앙을 막기 위해 일본 곳곳의 문을 닫아 나가는 여정을 떠납니다.
하라 나노카는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소녀 스즈메의 목소리를 감정 풍부하게 표현했고, 마츠무라 호쿠토는 차분하고 신비로운 소타의 캐릭터를 잘 살렸습니다.
수상 경력
- 아카데미상 (Oscar):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3)
-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3)
-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감독의 스타일
- 비주얼의 아름다움: 세밀하고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
- 감정적 서사: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사랑과 상실을 주제로 한 이야기 전개.
- 환상과 현실의 결합: 현실과 판타지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
영화 평가
- 스토리의 깊이: 가족, 상실, 성장에 대한 심오한 주제를 다룸.
- 음악: RADWIMPS의 사운드트랙이 감정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
- 비주얼과 감정: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함께 감정적으로 강한 여운을 남김.
- 평가: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5. 《엘리멘탈 (Elemental, 2023)》
- 감독: 피터 손
- 주연 성우: 리아 루이스(앰버), 마모두 애시(웨이드)

픽사의 최신작인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이라는 네 가지 원소가 의인화된 도시를 배경으로, 불 원소 소녀 앰버와 물 원소 청년 웨이드의 우정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리아 루이스는 열정적이고 다소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앰버를, 마모두 애시는 감정에 솔직하고 따뜻한 웨이드를 매력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수상 경력
- 아카데미상 (Oscar):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4)
-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 (2024)
감독의 스타일
- 주제의 다양성: 다양한 요소(불, 물, 공기, 흙)를 통해 정체성과 소속감을 탐구.
- 비주얼의 창의성: 각 요소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색감.
- 감정적 서사: 캐릭터 간의 관계와 갈등을 중심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 전개.
영화 평가
- 주제의 깊이: 차별, 이해,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음.
- 비주얼: 화려하고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음.
- 음악: 감정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사운드트랙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듦.
- 평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와 다문화 사회에서의 갈등과 화합이라는 현대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픽사가 다시 본래의 감동을 되찾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리
2020년 이후 애니메이션은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국경을 초월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 《소울》은 삶의 의미를,
- 《엔칸토》는 가족과 화합을,
- 《장화신은 고양이: 마지막 소원》은 용기와 삶의 가치,
-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과 치유,
- 《엘리멘탈》은 다문화적 공존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 예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0) | 2025.09.17 |
|---|---|
| 2020년 이후 공포영화 베스트 5 – 감독과 연출로 보는 최신 호러 걸작 (4) | 2025.08.28 |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영화 베스트 5 (드라마·가족 편) (0) | 2025.08.28 |
| 2020년 이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베스트 5 (액션 편) (2) | 2025.08.27 |
| “영화제, 콘텐츠 유통의 전략적 허브” (2) | 2025.08.26 |